[LME] 비철가격 하락…전기동 9233달러 [2024-04-08 ]

-[제공=NH선물]

14개월래 최고치를 찍었던 전기동 가격이 미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하 가능성 후퇴와 차익매도 물량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8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은 전날보다 35.06달러 떨어진 톤당 9232.5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2411.68달러)은 2.91달러 상승했으나 아연(2628달러)은 7달러 하락했다.


납은 9달러 떨어진 2125달러였다.


니켈(1만7780달러)은 155달러 상승한 반면 주석(2만8450달러)은 235달러 하락했다.


재고는 전기동을 제외하고 감소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2.67% 증가했으나 알루미늄은 0.26% 줄었다.


아연은 0.68% 감소했으며 납도 0.55% 줄었다.


니켈은 0.19%, 주석은 1.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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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철금속 시장에서 전기동은 미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금리인하 가능성 후퇴로 14개월래 최고점에서 하락 마감했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전기동 가격이 지나치게 급격한 상승흐름을 보였던 만큼 미 고용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왔더라고 차익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 상태에서 조정은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다시 고점을 높이는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적으로 분석할 경우 전기동은 통상 9주째에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다 여름으로 갈수록 약세로 돌아서는데 현재는 14주째에 있다”며 “상승흐름이 이어지더라도 변동성 자체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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