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비철가격 상승…전기동 9753달러 [2024-04-26 ]

-[제공=NH선물]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은 전날보다 91달러 오른 톤당 9753달러를 기록했다.


아연과 납 또한 각각 50달러, 5달러 상승한 2845달러, 2213달러로 집계됐다.


니켈과 주석은 각각 165달러, 1265달러 뛴 1만9070달러, 3만2790달러였다.


반면 알루미늄은 29달러 내린 2546달러를 기록했다.


재고는 대다수 품목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기동은 0.15% 늘었으며, 납도 0.65% 늘었다.


니켈과 주석은 각각 0.97%, 0.9% 증가했다.


반면 알루미늄 재고는 0.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 또한 0.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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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품목이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광산업체인 호주의 BHP가 107년 역사의 영국 앵글로 아메리칸 PLC


(Anglo American Plc)에 인수 합병을 제안해면서 전기동 가격은 장중 톤당 9950달러 선을 상회했다.


두 기업 간 합병은 지난 2013년 글렌코어(Glencore)가 엑스트라타(Xtrata)를 인수한 이래 글로벌 광산업계에서 10여년만의 빅딜로 평가받는다. 합병에 성공할 경우 전 세계 구리 생산량의 10%를 점유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한 골드만 삭스 애널리스트는 세계 Refined Copper 시장이 오는 2024년 42만8000톤의 공급부족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3개월물 전기동 가격이 향후


12개월 내 톤당 1만2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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