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컨콜] 봉형강 전무후무한 부진…하반기 개선 기대 [2024-04-30 ]

건설시장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봉형강 시장이 하반기에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성수 현대제철 봉형강사업본부장은 30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하반기 철근 및 형강 시황의 부분적인 개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본부장은 “한국 건설시장이 전무후무한 부진을 겪으면서 봉형강도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올해 1~2월 인허가 실적은 부진했으나 착공은 전년동기 대비 약 46% 늘어 하반기 철근시황의 일부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형강도 대형 프로젝트들의 지연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기이나 하반기부터 당국에서 추진하는 SOC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있고 철도공사 쪽에서도 광교-호매실 등 대형 공사들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샤인 프로젝트 등 상업용 프로젝트 재개도 예상돼 현재보다는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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