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컨콜] 판재류 2분기에 저점…점진적 반등 전망 [2024-04-30 ]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3고 현상’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판재류 시황이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와 함께 하반기에 점진적 반등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김원배 현대제철 판재사업본부장은 30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미국, 중국, 중동, 러시아 등 전세계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국내에서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고 현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국의 수요회복 지연 및 부동산 리스크 등으로 전체적인 수요가 둔화됐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보면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조선산업이 견조해 2분기에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성장세에 한계는 있으나 점진적으로 반등해서 연간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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