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컨콜] 투자 늘린다…올해 CAPEX 2조원 [2024-04-30 ]

시황 부진에도 현대제철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는 더 확대하기로 했다.


30일 현대제철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제철의 자본적투자(CAPEX, Capital Expenditures)는 1480억원으로 나타났다. 유지보수를 위한 CAPEX는 566억원, 전략투자 등을 위한 CAPEX는 914억원이다.


현대제철의 CAPEX는 2020년(9875억원)~2021년(9185억원) 9000억원대에 머물렀으나 2022년(1조653억원)에는 1조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는 1조268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이보다 7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2조원을 지속가능한 성장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김광평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은 “미국 자동차센터 투자와 탄소중립 관련 투자 등으로 올해 CAPEX는 전년대비 6500억~7000억원 정도 늘어나게 된다”며 “아직 항목별로 금액을 산정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규모에서 재원 투입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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