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비철가격 하락…전기동 9863달러 [2024-05-01 ]

-[제공=NH선물]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1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은 전날보다 246달러 내린 톤당 9863달러를 기록했다.


아연과 납 또한 각각 51달러, 14달러 하락한 2902달러, 2217달러로 집계됐다.


니켈도 6달러 떨어진 1만9170달러를, 주석은 1700달러 내린 3만1000달러였다.


반면 알루미늄은 19달러 오른 2577달러를 기록했다.


재고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전기동은 1.17% 감소했으며, 알루미늄도 0.41% 줄었다.


아연 또한 -0.02%를 기록했다.


반면 납 재고는 0.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석도 0.73% 증가했다.


니켈의 재고는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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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모든 품목이 반락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아시아장에서는 중국에서 발표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회복세가 더딘 점이 주목 받자, 비철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 노동부의 임금 지표 발표 후 달러가 강세를 키운 영향이 비철시장에 부담을 더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틈을 타 최근 오름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원유나 금 등 다른 원자재의 가격 되돌림이 비철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리는 오늘 약 2% 내려 1만달러선이 무너졌다. 한 트레이더는 구리가 오늘 하락하기는 했으나 최근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밝은 미래 전망이 악재보다 더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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